3분기 매출 점유율 애플 50%, 삼성 19%
평균판매가격이 물량 감소 상쇄

애플이 올해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50%의 매출 점유율로 최고 기록을 썼다는 집계가 나왔다.

애플의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 출시일인 23일 서울 중구 애플 명동점에서 이용객들이 매장 입장을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6.10.23 연합뉴스

애플의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 출시일인 23일 서울 중구 애플 명동점에서 이용객들이 매장 입장을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6.10.2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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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매출은 1140억달러(약 153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3% 늘었다.


스마트폰 출하량은 19%로 급감했지만, 평균판매가격(ASP)이 물량 감소를 상쇄하며 매출 성장을 뒷받침했다. 글로벌 ASP는 프리미엄화, 제품 구성 고도화, 메모리발 가격 인상이 맞물려 전년 대비 27% 상승한 442달러(약 59만원)를 기록했다.

애플은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 증가하며 역대 최대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스마트폰 매출 점유율도 사상 최고인 50%에 달했다. 아이폰17시리즈의 꾸준한 수요와 아이폰18프로 시리즈의 초기 판매 호조가 실적을 이끌었다. 애플의 ASP는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17,500 전일대비 2,000 등락률 -0.91% 거래량 21,086,130 전일가 219,500 2026.11.04 15:30 기준 관련기사 출렁이던 코스피, 강보합 마감…코스닥은 1%대 상승 "지배주주 이익만 추구하는 現 의무공개매수…이름 바꿔야" 코스피, 3% 하락하며 5700선 아래로…외인 2조 넘게 순매도 는 매출 점유율 19%로 2위에 올랐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4% 증가했고, 출하량 점유율은 22%로 글로벌 1위를 유지했다. ASP는 전년 대비 21% 올라 367달러로, 갤럭시 A 시리즈의 가격 인상과 갤럭시 S26 울트라, 갤럭시 Z 폴드8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샤오미의 3분기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지만, ASP가 두 자릿수대 성장하며 물량 감소분을 상쇄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메모리 원가 상승에 대응해 제품 가격을 올리고 수익성이 낮은 모델을 축소하는 등 수익성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러한 매출 방어가 다음 분기까지 이어지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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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피 자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책임연구원은 "ASP 상승이 출하량 감소 영향을 일부 완화했지만, 곧바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며 "제조사들은 앞으로 출하량 방어뿐 아니라 가격 접근성을 유지하면서 마진을 지키는 것이 더 큰 과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은서 기자 lib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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