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분양가 책정, 계약금 5% 중 1차 1,000만원 정액제 적용
11월 9일(월) 특별공급, 10일(화) 1순위 청약 진행…세대원도 청약 가능
최근 공사비와 금융비용 상승으로 내 집 마련 문턱이 높아지면서, 실수요자들이 분양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신규 단지에 크게 주목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올해 9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615만3,000원(3.3㎡당 2,030만4,900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18% 상승했다. 특히, 강원도는 같은 기간 5.04% 오르며 전국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새 아파트 분양가 부담이 꾸준히 커지고 있는 셈이다.
분양가 상승 압력도 여전하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34.53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데 이어, 8월에는 138.74까지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5.98%로,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3.1%)의 약 두 배에 달한다. 건설 원가 부담이 지속되는 만큼 신규 아파트 분양가격이 단기간에 낮아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따라 주택 수요자들의 청약 판단 기준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신축이라는 이유만으로 청약에 나서기보다 주변 아파트 시세와 분양가격을 비교하고, 입지와 상품성까지 종합적으로 따져보는 선별적 접근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이러한 가운데 춘천의 주거 중심지인 약사생활권에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신규 분양 단지가 들어서 눈길을 끈다. KT그룹 종합부동산기업 KT에스테이트(케이티에스테이트)가 옛 행복예식장 부지에 공급하는 '남춘천 센트레빌'은 오는 9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남춘천 센트레빌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5억4,617만원~6억3,043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앞서 반경 100m 내에서 분양한 타 단지의 동일 면적 분양가인 5억5,270만원~6억3,680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 사이 건설 공사비와 분양가 등이 상승한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3년 전 분양가보다도 낮은 가격에 공급된 셈이다.
주변 기입주 단지와 비교해도 가격 차이가 눈에 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단지 반경 400m 내에 위치한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22년 2월 입주)' 동일 면적은 올해 7월 7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이와 비교하면 최대 2억원 이상 합리적인 가격이다.
특히 실수요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59㎡와 84㎡ 위주의 실속형 평면 구성에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공간 설계가 더해지며, 중소형 면적형에서도 개방감과 실용성을 극대화했다고 보인다.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춘 계약 조건도 눈길을 끈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로 책정됐으며, 계약 시 1차 계약금 1,000만원을 납부한 뒤 30일 이내에 나머지 계약금을 납부하는 방식이다. 계약금 전액을 한 번에 마련하지 않아도 되는 만큼 자금 마련에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여기에 전매제한과 재당첨 제한, 거주의무기간도 적용되지 않는다.
청약 일정은 11월 9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화) 1순위, 11일(수)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7일(화), 정당계약은 11월 30일(월)부터 12월 2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일반공급 1순위는 춘천시 또는 강원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기준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으며, 주택 수와 재당첨 제한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특히 전용면적 59㎡는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통해 1인 가구도 청약할 수 있어 청년층 등 다양한 실수요자의 관심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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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춘천 센트레빌은 지하 6층~지상 39층, 전용면적 59~84㎡ 총 264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춘천시 석사동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2030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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