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력 134명 양성…현지 민간 협력체 출범

이노비즈협회는 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협동조합부 청사에서 '인도네시아 스마트팩토리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4년간의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3년부터 추진된 대표적인 산업 기술 ODA로, 인도네시아 현지 제조업이 자체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자립형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회는 4년간 현지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30곳의 공정을 디지털로 전환하고, 한국 초청 및 현지 연수를 통해 전문 기술인력 134명을 양성했다. 비누스대학교에는 스마트팩토리 교육센터를 구축해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교육과 실증을 진행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이노비즈협회, 인니 ODA 성과…현지 中企 30곳 디지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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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의 현지 수출도 이뤄졌다.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이엠포커스'는 이날 현지 기업인 PT. Internex Indonesia(인터넷 인도네시아)와 150만달러(약 20억원) 규모의 제조실행시스템(MES) 2개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사업 종료 이후 양국 간 기술 교류를 이어가기 위한 현지 민간 협력체도 출범했다. '인도네시아 협동조합·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AVITEK KUKM)'는 이날 공식 출범하고, 초대 회장인 멜리아나 비누스대 교수와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이 양국 간 기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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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은 "이번 ODA는 인도네시아 중소기업의 자립 생태계를 완성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기술혁신형 기업들의 글로벌 공급망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새로 출범한 AVITEK KUKM과 긴밀히 협력해 아세안 시장 내 한-인니 기술 협력을 전방위로 넓혀 나가겠다"고 했다.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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