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라루빈 등 최신 GPU 수용
내년 설비투자 증가 전망…주주환원은 유지
3분기 이통3사 중 모바일 가입회신 유일 순증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close 증권정보 032640 KOSPI 현재가 15,420 전일대비 940 등락률 +6.49% 거래량 3,332,212 전일가 14,480 2026.11.04 15:03 기준 관련기사 LGU+, 3분기 수익성 회복했지만 해킹 은폐 등 해결과제 산적 변동성 장세에 돋보인 KT 배당전략…통신 3사 중 규모·수익률 1위 LG유플러스 "TV 켜면 날씨·뉴스 한눈에"…U+tv 첫 화면 개편 가 경기 파주 200메가와트(MW)급 규모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4개 동에 고객 수요를 모두 확보했다고 밝혔다.
안형균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 AI사업그룹장은 4일 콘퍼런스콜에서 "2·3동뿐만 아니라 4동까지 고객 수요가 확정됨에 따라 후속시설의 설계·구축도 본격화하고 있다"며 "1동은 이미 고객을 확보해 50MW 규모로 구축 중이며, 베라루빈 등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수용할 수 있는 수랭식 냉각환경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AIDC는 자체 데이터센터 건설과 DBO(설계·구축·운영) 방식을 병행한다. 이를 위해 자산운용사 등 외부 파트너와 함께 2~3개의 DBO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안 그룹장은 "자체 센터와 DBO를 병행함으로써 투자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공급 속도와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AIDC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증설을 앞당겨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투자 비중이 높은 AIDC는 견조한 고객 수요를 바탕으로 증설을 앞당기고 있다"며 "파주 AIDC는 10~15년의 장기계약을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자본 효율성이 확보되는 구조인 만큼 선제적 인프라 확충으로 고객수요 적기대응이 주주가치 제고에도 부합한다"고 했다.
국내 산업 전반에서 AI 인프라 투자가 확대하면서 LG유플러스의 내년 설비투자(CAPEX) 규모는 증가할 전망이다. 여 CFO는 "올해는 전년도에 이연된 투자분과 AI 관련 네트워크 투자가 일부 집행되면서 CAPEX가 전년 대비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파주 AIDC 증설 속도와 투자 규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내년 CAPEX 규모는 더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럼에도 기존 주주환원 정책의 기본 틀은 유지할 계획"이라며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별도 당기순이익의 40% 이상을 배당하고 중장기적으로 주당배당금을 높여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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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G유플러스는 올해 3분기 이동통신3사 가운데 유일하게 모바일 가입회선 순증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의 3분기 전체 모바일 가입회선은 전년 동기 대비 6.2% 늘어난 3214만3000개다. 이 가운데 이동통신(MNO)은 2305만2000개, 알뜰폰(MVNO)은 909만개로 각각 8.7%, 0.4% 늘었다. 강진욱 LG유플러스 모바일·디지털사업그룹장은 "3분기 MNO와 MVNO 합산 기준으로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가입회선 순증을 달성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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