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일 '제주 안트레 페스티벌' 개최
전통 가문잔치 재해석…공연·미식·체험 풍성
제주목 관아가 이틀 동안 특별한 잔칫집으로 변신한다. 청첩장 모양의 지도를 들고 전통 혼례를 체험하고, 제주의 잔치 음식을 맛보는 축제다. 밴드 페퍼톤스의 공연부터 방송인 박명수의 DJ 무대까지 더해져 늦가을 제주에 낭만을 선사한다.
오는 7~8일 제주시 제주목 관아 일대에서 열리는 '2026 제주 안트레 페스티벌-로맨틱 제주' 홍보 포스터. 제주의 전통 가문잔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번 축제에서는 페퍼톤스 공연, 박명수의 DJ 무대, 전통 혼례 체험과 제주 향토음식 체험 등이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오는 7~8일 제주시 제주목 관아 일대에서 '2026 제주 안트레 페스티벌-로맨틱 제주'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제주의 전통 잔치문화인 '가문잔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참여형 문화관광 행사다. 역사문화 공간인 제주목 관아를 배경으로 전통 혼례와 음식, 공연 등을 결합해 관광객과 도민이 함께 즐기는 잔치마당을 꾸민다.
행사장에는 제주 전통 잔치에서 손님을 맞이하던 '솔문(소나무 문)'을 재해석한 공간이 들어선다. 관람객은 청첩장 형태의 미션 지도를 받아 축제장을 둘러보며 다양한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제주 전통 윷놀이인 '넉둥배기', 참가자가 직접 게임판의 말이 되는 '러브 LOOP', 함진아비와 함께하는 깜짝 미션 등이 마련된다. 전통 혼례 포토존과 커플 팔찌 만들기, 돌담 무드등 제작, 제주어 운세 체험도 운영한다.
제주의 잔치 음식도 맛볼 수 있다. '탐라 다이닝'에서는 제주 뿔소라와 흑돼지로 만든 꼬치, 전통 발효음료인 쉰다리, 만디떡 등 지역 식재료와 전통 음식으로 구성한 미식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공연 무대도 다채롭다. 첫날인 7일에는 김지윤 소장이 연애와 사랑, 결혼, 인간관계를 주제로 '낭만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이어 개막식과 제주 가문잔치를 소재로 한 특별 이벤트, 밴드 페퍼톤스의 공연이 펼쳐진다.
8일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에 이어 방송인 박명수가 'DJ G-PARK'로 무대에 올라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행사 기간 연인뿐 아니라 가족과 친구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축제에서는 '2027 제주여행 SNS 홍보대사' 10명에 대한 위촉식도 열린다. 제주도관광협회는 도내외 크리에이터와 협력해 제주 고유의 문화와 관광 콘텐츠를 알리는 온라인 홍보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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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훈 제주도관광협회장은 "제주의 전통 가문잔치에 담긴 환대와 공동체의 정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행사"라며 "제주목 관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제주의 문화를 즐기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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