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48명에 4,640만원…올해 총 1억530만원 지원
학부모 부담 덜고·학생 꿈 응원…"인재양성 버팀목 역할"
해상왕 장보고의 진취적인 개척 정신이 완도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들의 든든한 희망으로 피어나고 있다. 완도 지역 학생들을 향한 재단법인 장보고장학회의 아낌없는 지원이 올해도 이어지며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재단법인 장보고장학회는 지난 3일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하반기 인재 육성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 6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은 김신 장보고장학회 이사장과 김승남 상임 이사, 최대곤 농협군지부장 등 장학회 임원진을 비롯해 장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보고장학회의 인재 육성 장학금은 전남광주특별시 완도군에 주소를 둔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발전을 선도할 인재를 발굴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장학회는 올 상반기 48명의 학생에게 4,640만원을 지급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전남대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류수환 학생을 비롯한 60명에게 6,777만원을 지원했다. 이로써 장학회는 올해 총 106명의 학생에게 1억5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 인재 육성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김신 이사장은 "바다를 건너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갔던 장보고 대사처럼 학생들이 꿈을 달성해 훗날 고향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장보고장학회는 장학 사업의 폭을 더욱 넓혀 나갈 방침이다. 오는 12월에는 (재)귀뚜라미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성적 우수 및 모범 학생, 저소득 가정 학생 등을 선발해 장학금 5,0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선발된 중학생은 1인당 50만원, 고등학생에게는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치는 학생이 없도록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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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수 사무국장은 "학생의 희망을 키우는 것은 완도의 미래를 밝히는 가장 가치 있는 투자"라며 "지역사회와 기성세대가 장학금 지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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