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691억원·영업손실 263억원
'도깨비의세계' 내년 2분기 글로벌 출시
"사업 구조 효율화·전략적 투자 등 지속"
신작 공백과 기존작의 매출 감소 등으로 8개 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지속한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close 증권정보 293490 KOSDAQ 현재가 11,610 전일대비 380 등락률 -3.17% 거래량 310,361 전일가 11,990 2026.11.04 10:13 기준 관련기사 [주末머니]AI시대 게임산업 이렇게 바뀐다는데…투자는 어떻게 양극화 심화된 게임업계, 4분기 경기 '부정적' 전망 카카오게임즈, 외부해킹으로 140명 정보 유출…"접근 경로 차단· 시스템 점검" 가 올해 4분기부터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91억원, 영업손실 263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6%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적자 폭을 키웠다.
사업 부문별로는 PC온라인 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한 185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모바일 게임 매출은 40% 줄어든 506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게임즈는 4분기부터 '도깨비의세계' 성과에 기반한 턴어라운드를 기대했다. '도깨비의세계'는 지난달 출시 이후 닷새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에 오른 뒤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착한 과금 구조, 한국 전통 감성의 2.5D 도트 그래픽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카카오게임즈는 내년 2월 모바일·스팀을 통한 글로벌 출시 계획도 세웠다.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날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도깨비의세계'는 회사가 서비스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중 역대 가장 많은 실제 이용자 트래픽을 기록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과금 구조와 한국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다음 달 12일 액션슬래시 PC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 2'도 정식 출시한다. 내년 1월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Q: 발키리스콜'의 한국과 대만, 일본 동시 출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새로운 경영체제 아래에 사업 구조 효율화, 중장기 성장을 위한 인수·합병(M&A)과 전략적 투자, 신규 타이틀 계약 등을 실행하고 있다. 지난 3개월간 실시한 글로벌 캐주얼 게임사 '미투온' 인수, 인공지능(AI) 백엔드 기술 기업 '백엔드엑스' 전략적 투자 등을 시작으로 유망 개발사와 기술 기업 발굴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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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미투온은 신작 흥행 여부에 좌우되지 않는 꾸준한 매출과 이익을 창출해왔다"며 "실적 변동성이 컸던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완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를 통해 순차입금이 300억원 감소해 성장을 위한 투자와 재무구조 개선이 동시에 가능할 것으로 봤다. 이어 "신작 출시와 주주 환원, 새로운 성장 기회 확보를 위한 투자를 추진 노력이 실질적 반등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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