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순례길 전문 여행사 까미노여행사가 2027년 산티아고 순례길 42일 800km 완주 상품의 숙박 구성을 개편하고 조기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얼리버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장거리 도보 여행의 특성을 고려해 숙박 환경을 개선하고 참가자들의 휴식 시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개편된 상품은 2027년 4월 출발 일정부터 적용된다.
가장 큰 변화는 호텔 숙박 일수 확대다. 기존 10박이었던 호텔 숙박을 15박으로 50% 늘리고, 알베르게 24박을 함께 구성해 순례길의 전통적인 숙박시설과 호텔을 병행하도록 했다.
특히 로그로뇨, 부르고스, 레온, 산티아고 등 주요 도시에는 각각 2박의 호텔 숙박 일정을 배치했다. 팜플로나, 에스테야, 비야프랑카, 사리아, 포르토마린, 산토 도밍고 데 칼사다 등에서도 호텔 숙박을 제공할 예정이다.
산티아고 순례길의 대표 코스인 프랑스길은 프랑스 생장피에드포르에서 출발해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약 800km를 걷는 장거리 도보 여행이다.
까미노여행사는 수십 일간 이어지는 도보 일정에서 숙박 환경과 휴식이 중요한 요소인 만큼 주요 도시의 연박 일정을 통해 참가자들이 체력을 관리하고 현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상품 개편과 함께 조기 예약 할인도 적용한다. 2027년 42일 800km 상품의 정상가는 577만원이며, 얼리버드 예약 고객에게는 10만원 할인된 567만원에 제공한다.
현지 숙박난과 성수기 물가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 거점 도시의 숙소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도보 여정과 현지 문화 관광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패키지 구성은 참가자들의 피로도와 완주 부담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까미노여행사 관계자는 "산티아고 순례길은 오랜 시간 걷는 여행인 만큼 충분한 휴식과 안정적인 숙박 환경이 중요하다"며 "이번 상품 개편은 순례자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걷는 여정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숙박 구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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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과 여행 환경을 고려해 순례길 상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만족도 높은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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