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생물다양성 플랫폼(BNBP)’ 가입

생물다양성 대응 역량 강화·유관기관 협력↑

항만 운영의 새로운 잣대로 떠 오른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부산항만공사가 정부 주도 전문 플랫폼과 손을 잡았다.


부산항만공사(BPA)가 항만 생태계 보호와 글로벌 ESG 공시 기준 대응을 위해 '기업과 생물다양성 플랫폼(BNBP)'에 정식 가입했다.

국제사회의 ESG 공시 규제가 강화되면서 생물다양성 보전이 항만 운영의 필수 요건으로 떠올랐다. 단순한 개발과 물류 처리를 넘어 항만 인근 해양·연안 생태계 보호가 공공기관 평가의 핵심 지표로 자리 잡는 추세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생태계 관리 체계를 전문화한다.

환경부와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한국바이오협회가 공동 운영하는 '기업과 생물다양성 플랫폼(BNBP)'에 합류했다. 최신 글로벌 환경 규제 동향을 파악하고 정책 네트워크를 확보하려는 포석이다.


'BNBP'은 기업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이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기업들이 관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환경부·지속가능발전협의회(KBCSD)·한국바이오협회가 공동으로 설립한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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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기존에 진행하던 환경 정화 작업의 실효성도 함께 끌어올린다. 북항 친수공원 일대의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와 유용미생물(EM) 투입을 통한 수질 개선 등 현장 정화 사업을 플랫폼의 전문 데이터와 결합해 한 단계 고도화한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생물다양성 보전은 지속가능한 항만 운영을 위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들과 협력을 확대하여 부산항 생태계 보전을 위한 실질적인 ESG경영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5월, BPA 직원들이 북항 친수공원에 수질 정화를 위한 유용미생물(EM) 흙공을 던지고 있다. BPA 제공

지난 5월, BPA 직원들이 북항 친수공원에 수질 정화를 위한 유용미생물(EM) 흙공을 던지고 있다. BP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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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김수로 기자 relationship6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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