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원텍 자회사 시스콘로보틱스, 반도체 가공공정 자동화 34억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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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원텍 브이원텍 close 증권정보 251630 KOSDAQ 현재가 3,430 전일대비 115 등락률 +3.47% 거래량 453,608 전일가 3,315 2026.11.04 09:45 기준 관련기사 브이원텍, 배터리 리크 검사 양산장비 2대 수주…북미 생산라인 적용 브이원텍, 첨단산업 자율제조 진출 본격화 브이원텍, 아시아 최대 스마트공장 전시회 참여…산업용 AI 기술 공개 자회사 시스콘로보틱스가 반도체 소재 가공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수주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기존 물류 이송 중심의 자율이동로봇(AMR) 사업에서 나아가 로봇팔을 활용한 생산설비 작업 자동화 시장에 진출했다.


브이원텍은 시스콘로보틱스가 반도체 부품소재 전문기업 A사와 약 34억원 규모의 '반도체 소재 가공공정 자동화를 위한 머신 텐딩 로봇(MTR)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소재 이송을 넘어 가공설비에 소재를 투입하고 가공이 끝난 제품을 회수하는 작업까지 자동화하는 것이다. 기존에 작업자가 수행하던 설비 투입·회수 공정을 로봇으로 대체하는 방식이다.


시스콘로보틱스는 AMR에 로봇팔과 전용 그리퍼를 결합한 이동형 로봇 시스템을 공급한다. 로봇은 소재 보관설비와 가공설비 사이를 자율주행하며 가공 전 소재를 설비에 투입하고 가공 완료품을 회수한다. 소재 보관부터 이송, 가공, 회수까지 이어지는 공정을 하나의 자동화 시스템으로 구축하는 것이다.

여기에 브이원텍의 인공지능(AI) 기반 비전·판단 기술도 결합한다. 소재 위치를 인식하고 현장 조건 변화에 대응해 로봇 작업의 정밀도와 안정성을 높이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관제시스템은 작업 우선순위와 설비·로봇 상태를 반영해 로봇을 배차하고 이동 경로와 작업 순서를 조정한다. 고객사의 상위 업무시스템 및 가공설비와 작업 지시, 이송 결과도 연계한다.


이번 수주는 시스콘로보틱스가 물류 이송을 넘어 실제 생산설비의 작업까지 수행하는 머신 텐딩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회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소재 취급과 로봇팔 작업, 설비 인터페이스 및 관제 기술을 표준화해 유사한 반도체 소재·부품 가공공정과 정밀가공 산업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브이원텍도 기존 검사·비전 중심의 제조 자동화 기술에 시스콘로보틱스의 이동·로봇 자동화 역량을 결합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AI 기반 비전·판단 기술과 머신 텐딩 로봇을 연계해 검사와 이송, 로봇 작업을 아우르는 제조공정 자동화 솔루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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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콘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AMR과 로봇팔을 결합해 실제 생산설비의 소재 투입·회수까지 자동화하는 프로젝트"라며 "AI 기반 비전 기술과 로봇 자동화 기술을 결합하고 구축 경험을 표준화해 다양한 정밀가공 공정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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