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8~12세 대상…25일까지 지원 접수
기타·드럼 등 직접 연주할 아역 배우 선발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의 첫 한국어 공연을 앞두고 아역 배우 공개 오디션이 개최된다.
공연 제작사 에스앤코는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스쿨 오브 락' 한국어 공연에 출연할 아역 배우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악기 연주부터 노래와 연기, 춤까지 다양한 재능을 갖춘 어린 배우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스쿨 오브 락'은 2003년 개봉한 잭 블랙 주연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을 탄생시킨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작곡과 제작을 맡았다.
작품은 록 음악가 듀이 핀이 친구 네드를 사칭해 명문 사립학교 '호러스 그린'의 임시 교사로 취업한 뒤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을 발견하고 이들과 함께 록 밴드를 결성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로이드 웨버는 원작 영화에 사용된 '스쿨 오브 락' 등 3곡에 새롭게 작곡한 14곡을 더해 뮤지컬을 완성했다. 2019년과 2024년 두 차례 월드투어를 통해 국내에서 공연됐으며, 한국어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러스 그린의 학생들 역을 맡은 아역 배우들이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 등 극 중 등장하는 악기를 직접 연주한다는 점이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아역 배우들은 뛰어난 연주 실력뿐 아니라 노래와 연기, 춤까지 소화하며 무대를 이끈다. 작은 체구로 자신보다 커다란 악기를 능숙하게 다루고 뛰어난 무대 장악력으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내며 작품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활약한다.
오디션 지원 자격은 2026년 11월 기준 만 8~12세(2013년 12월~2018년 11월 출생자)로, 키 152㎝ 미만이며 변성기가 시작되지 않아야 한다. 25일까지 서류와 영상을 접수하며, 내년 1월 현장 오디션과 워크숍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배우들은 내년 5월부터 공연 준비에 들어간다. 5~6월에는 주 1~2회 악기 연주를 중심으로 기초 훈련을 받고, 여름방학인 7~8월에는 주 5~6회 노래와 연기, 안무, 밴드 합주 등을 집중적으로 연습한다. 10~12월에는 본 연습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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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지원 자격과 자세한 일정은 에스앤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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