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6' 참가
수소 생산부터 모빌리티까지 비전 제시
새만금 AI 밸리 수소 생태계 구축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 생산에서부터 저장·운송, 모빌리티 등 활용에 이르는 수소 생태계를 구축한다.


물을 전기분해해서 수소를 생산하는 5MW급 전해조 스택 모듈을 2028년 제주에서 실증하고, 수소 승용차 '넥쏘'에 이어 수소 상용차·철도를 활용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도입한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가운데)이 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6’에서 현대차그룹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현대차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가운데)이 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6’에서 현대차그룹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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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현 현대차그룹 기획조정담당 사장(앞줄 왼쪽)이 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6’ 현대차그룹 전시관에서 주요 관계자들에게 전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차

서강현 현대차그룹 기획조정담당 사장(앞줄 왼쪽)이 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6’ 현대차그룹 전시관에서 주요 관계자들에게 전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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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283,000 전일대비 5,500 등락률 +1.98% 거래량 557,341 전일가 277,500 2026.11.04 14:45 기준 관련기사 현대차, 용인·상파울루서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 개최 현대차그룹, '모베드' 기반 로봇 솔루션 공개…로봇기업 얼라이언스 구축 국내 생산 전기차, 경쟁력 높아지나…신용·미수 이자는 연5%대로 그룹은 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6'에 참가해 수소 생산 인프라와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역량을 아우르는 수소 기술 비전을 선보였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이날 행사장을 찾아 그룹 전시관과 주요 참가 기업의 부스를 둘러보고 수소 관련 기술과 사업 현황을 살펴봤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고분자전해질막(PEM) 수전해 플랜트 기술과 폐자원을 활용한 수소 생산 모델 'W2H(Waste-to-Hydrogen)'를 전시했다.

수전해 스택 12개를 결합해 5MW급 전해조 스택 모듈(Electrolyzer Stack Module) 1기를 구성하는 방식을 최초 공개했다. ESM 1기는 연간 약 700t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넥쏘 기준 약 13만회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특히 여러 모듈을 병렬로 배치해 수백MW급 수전해 플랜트로 확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은 광주에서 1MW급 컨테이너형 실증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령·부안·제주에서도 추가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8년에는 제주에서 5MW급 실증 사업에 착수하며, 2029년에는 새만금에서 20MW급 이상 수전해 플랜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W2H 전시에서는 'HTWO 에너지 청주'를 중심으로 폐자원을 수소로 전환해 지역에서 활용하는 자원순환형 모델을 공개한다. 파주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생산 시설과 인도네시아 사업 등 지역 여건에 맞춰 추진 중인 수소 생산·활용 사례도 소개했다.


아울러 2027년형 넥쏘와 수소 상용차, 철도를 선보였다. 상용차의 장거리 주행 환경에 맞춰 내구성을 높인 연료전지시스템을 최초로 공개했으며, 철도 부문에서는 수소 전기기관차 모형과 플랫형 연료전지 모듈을 선보였다.


특히 수소 상용차 운행에 맞춰 차량 데이터를 정밀 분석할 수 있는 통합 관제 시스템 '블루링크 업타임 케어'도 소개했다.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6’ 현대차그룹 전시 부스. 현대차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6’ 현대차그룹 전시 부스.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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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6’ 현대차그룹 전시 부스. 현대차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6’ 현대차그룹 전시 부스.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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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새만금 AI 밸리'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와 수소,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로보틱스, 도시 인프라가 연결되는 미래 산업도시 모델을 선보였다.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과 수소를 데이터센터와 로봇 제조공장 등에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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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수소 생산부터 모빌리티, 도시·산업 분야의 활용까지 그룹의 통합 수소 솔루션을 소개하고 고객 및 파트너와의 협력 기회를 넓혀 나갈 것"이라며 "수소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활용처를 발굴하고 밸류체인 전반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실질적인 사업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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