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 지분적립형 주택 240가구
84㎡ 일반분양주택 360가구 등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전국 최초로 수원 광교 신도시에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240호를 공급하고 오는 9~11일 청약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특별공급은 오는 9일, 일반공급 1순위는 10일, 2순위는 11일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8일이다. 전매제한 10년, 거주의무기간 5년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광교 A17블록은 전용면적 59㎡ 지분적립형 주택 240가구와 전용면적 84㎡ 일반분양주택 360가구 등 총 600가구 규모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입주 시점에 최초 분양가의 일부만 납부해 주택 지분을 취득한 뒤 나머지 지분을 장기간 나눠 매입하는 공공분양 방식이다. 목돈 마련이 어려운 청년과 신혼부부 등 무주택 실수요자의 초기 주거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 광교 A17블록 입주자는 최초 분양가의 25%에 해당하는 지분을 납부하면 입주할 수 있으며 나머지 75% 지분은 2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취득하게 된다. 최초 지분 외에 공공이 보유한 나머지 지분에 대한 임대료가 별도 부과되며 추가 지분 취득 대금은 최초 주택공급가격에 기간이자를 더해 산정된다. 실거주 의무 기간은 5년, 전매제한 기간은 10년이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경기도의 제도 개선 건의로 신설된 청년(15%)과 신생아 가구(20%) 특별공급이 최초로 적용돼 전체 특별공급 비율이 기존 50%에서 70%로 확대됐다.
GH는 지난 9월 지방공공기관 혁신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모델로 무주택 국민들에게 내집마련 주거사다리 지원을 한 사례로 수상했다.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의 초기 자금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새로운 공공분양 모델을 개발하고, 실효성 있는 공급을 위한 법·제도적 기반까지 다진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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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GH 사장은 "지분적립형 주택이 국가 주택정책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앞으로 사업 실행력을 더욱 높여 서민 주거 안정과 주거복지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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