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산본점, 1~10월 식음료 매출 30%↑

외국인 매출도 120% 늘어, 신규 브랜드 잇따라 입점

백화점 식당가가 달라지고 있다. 쇼핑 중 간단히 식사하는 공간에서 지역 맛집과 국내외 음식 브랜드를 찾아가는 미식 공간으로 바뀌는 추세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도 식당가에 새로운 브랜드를 잇달아 들이며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올해 1~10월 식음료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 늘었다고 4일 알렸다. 외국인 고객의 식음료 매출 증가율은 120%에 달했다. 백화점 측은 팝업스토어 운영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을 주요 배경으로 꼽았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신규 오픈한 중식 브랜드 텐텐라이에서 정지선 셰프가 대표 메뉴를 직접 조리하며 라이브 쿠킹 시연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신규 오픈한 중식 브랜드 텐텐라이에서 정지선 셰프가 대표 메뉴를 직접 조리하며 라이브 쿠킹 시연을 선보이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지난달 말에는 식음료 브랜드 7곳이 새로 문을 열었다. 부산의 돼지국밥 브랜드 '안목'을 비롯해 정지선 셰프의 1인 훠궈 브랜드 '텐텐라이', 전주 칼국수 브랜드 '베테랑칼국수' 등이 입점했다. 이 밖에 '스시츠카무', '금금', '비첸향', 'PS PABERKY'도 새롭게 선보였다.


지역 음식점부터 중식과 일식, 디저트까지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부산에서 돼지국밥으로 알려진 '안목'의 입점은 지역 음식 브랜드가 백화점 식당가로 들어온 사례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식당가 개편은 이달에도 이어진다. 11월 말에는 '만리향', '돈모노', '구어주는집', '아우라테이블'이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 9층에는 중식당 '샹샹후난요리'가 입점한다.

AD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양현모 식품팀장은 "국내외 미식 트렌드를 반영한 브랜드 유치가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