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대동기어, 1.9조 수주잔고에 로봇 액추에이터까지…전동화 전환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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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용 트랜스미션과 자동차 동력전달 부품을 생산하는 대동기어 대동기어 close 증권정보 008830 KOSDAQ 현재가 5,220 전일대비 220 등락률 -4.04% 거래량 187,173 전일가 5,440 2026.11.03 15:30 기준 관련기사 대동기어, 전기차 부품 연내 양산 준비 마무리…내년 매출 창출 대동, 2030년 매출 3.5조 목표…'농업 피지컬 AI' 기업 전환 대동기어 "전기차·로봇 부품 사업 위한 유·무상증자 추진" 가 전동화 부품과 로봇 액추에이터를 앞세워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약 1조9000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전동화 부품 매출 확대가 기대되는 가운데 로봇 부품 사업을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1973년 설립된 대동기어는 199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파워트레인 전문 제조업체다. 자동차와 산업기계용 동력전달 부품, 농기계용 트랜스미션 등을 생산한다.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 비중은 농기계용 49.2%, 자동차용 43.5%, 산업용 7.3%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64억원, 영업이익은 2억원을 기록했다.

밸류파인더 지후 연구원은 대동기어의 전동화 부품 수주 확대에 주목했다. 2026년 3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약 1조9000억원으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전기차(EV)·하이브리드차(HEV) 구동 부품 등 전동화 관련 제품이 약 8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규 전동화 부품 생산라인 구축률은 약 80% 수준이다. 고객사 품질 승인이 완료되고 양산이 확대되면 전동화 부문의 매출 기여도도 점진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주요 고객사의 생산 일정 조정으로 3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가능성이 있지만, 신규 수주 품목의 양산 안정화와 전기차용 제품 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 구성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로봇 액추에이터 사업도 새로운 성장축으로 꼽힌다. 대동기어는 대동로보틱스, 중국 로봇 전문기업 EYOU와 올해 초부터 로봇용 액추에이터를 공동 개발해 왔다. 지난 10월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협력 범위를 제품 생산과 농업용 로봇 적용으로 넓혔다.


회사는 2027년 상반기 1세대 액추에이터 제품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7년 1월까지 EYOU와 중국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시범 생산을 진행한 뒤 2029년부터 국내 사업장에서 본격적인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대동로보틱스가 공동 개발한 액추에이터를 농업용 휴머노이드에 적용해 성능을 검증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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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연구원은 대동기어가 전동화 부품 양산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로봇 액추에이터 사업으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룹 내 로봇 사업과의 협력을 통해 액추에이터의 적용 분야를 넓히고 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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