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y: 전통과 오늘이 만나는 자리'

한국전통문화대는 5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중구 구 조선저축은행 중역사택에서 기획전시 'Memory: 전통과 오늘이 만나는 자리'를 연다. 일반대학원 전통회화전공 교수진과 대학원생 작품 스물여덟 점을 선보인다.


김영욱의 '강산무진'/한국전통문화대.

김영욱의 '강산무진'/한국전통문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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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작은 전통 재료와 기법으로 제작한 작품과 전통회화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나뉜다. 전통을 단순히 재현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현대 감각을 입혀 여러 갈래의 회화적 시도를 펼친다.

전통의 화면 구성과 표현 방식을 계승한 작품으로는 김영욱의 '강신무진'과 이지상의 '신상출수'가 있다. 전자는 장대한 풍경 속에 전통 산수화의 공간감과 자연관이 살아 있고, 후자는 필묵의 운용과 천연안료의 색감이 돋보인다.


시대적 기억을 새롭게 해석한 작품으로는 이지홍의 '덕수궁 중화전'이 있다. 근대기 덕수궁과 고종황제를 둘러싼 기억을 전통회화의 방식으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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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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