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국빈방한
정의선 현대차 회장 등 80여명 참석
이재명 대통령이 3일 한국을 국빈 방문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의 만찬에서 "양국은 원전과 방산, 인프라에서 첨단기술, 바이오, 에너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공동 번영의 청사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만찬에서 건배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님의 방문이 양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함께 열어갈 미래의 만남을 상징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대한민국과 피를 나눈 영원한 형제국가 튀르키예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라는 말로 건배를 제안했다.
또 이 대통령은 "대통령께서 평소에 시를 자주 인용한다고 들었는데 저도 따라서 시 한 구절을 통해 오늘의 만남을 표현해 보겠다"며 "정현종 시인이 방문객이라는 시에서 했던 말인데 '누군가 찾아온다는 것은 그 사람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함께 오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며 에르도안을 환영했다.
이에 에르도안 대통령은 "76년 전 대한민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우리 용감한 장병들의 희생으로 혈맹 관계로 발전한 양국 관계가 오늘날에도 각별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제발 적당히 좀 해라' 3만5000명 뛴 마라톤에 난리…"빵은 오늘까지, 쓰레기 난장판"
만찬에는 양국 정부 관계자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등 경제계 인사까지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