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플레이스 "네이버 연동 안한 것 부당"

토스의 자회사 토스플레이스는 네이버가 매장 정보 서비스에 자사 결제단말기(POS)를 연동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 네이버는 POS사와 순차적으로 연동을 확대해오는 단계며, 특정 업체를 배제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토스플레이스는 전날 오후 네이버(NAVER)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과 불공정거래행위 혐의에 관한 신고서를 공정위에 제출했다.

토스, POS 연동 문제로 네이버 공정위 제소…네이버 "특정 업체 배제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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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플레이스는 POS의 결제 정보를 네이버 플레이스와 연동해 이용자에게 매장 정보를 제공하는 '플레이스 플러스' 서비스를 문제 삼았다. 네이버가 토스 POS를 연동 대상에 의도적으로 포함하지 않았으며, 지속적인 협의 요청에도 연동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네이버는 "플레이스 플러스 서비스는 지난해 6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POS 연동을 확대해오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특정 업체를 배제하거나 불리하게 대우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올해 8월 기준으로 15개 포스의 연동을 지원하고 있는데 현재 POS사가 100여개에 달해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공정위 신고 건은 현재 파악된 바 없으나, 절차가 진행될 경우 사실관계를 충실히 설명해 법 위반이 없음을 명확히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쟁점은 네이버가 토스 포스를 연동하지 않은 합리적인 이유가 있는지, 공정거래법상 부당한 거래 거절이나 차별적 취급 등에 해당하는지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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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양사의 갈등이 앞서 발생한 리워드 마케팅 갈등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 토스의 리워드 마케팅은 이용자가 광고주가 제시한 검색 등의 과제를 수행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데, 네이버는 이같은 검색 유도가 결과를 왜곡할 수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토스는 지난달 네이버 검색으로 연결되는 리워드 마케팅을 종료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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