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고위 인사·26개국 주한 외교사절 참석
조현상 "산업계 경험·목소리 OECD와 공유"
韓 대표부, 내년 AI·혁신 의제 제안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3일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한국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0주년 기념 만찬'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프란티셰크 루지치카 사무차장, 루이스 데 멜루 경제국장 등 OECD 고위 인사를 비롯해 26개국 주한 외교사절과 주한 유럽연합(EU) 대사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을 비롯해 현대차, LG, SK, 롯데, 포스코, HD현대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루지치카 사무차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은 이미 세계적인 혁신 선도국"이라며 "앞으로 세계 경제의 발전에 더욱 기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태웅 주OECD 대표부 대사는 "한국 대표부는 내년 OECD 각료이사회에서 'AI와 혁신을 통한 잠재성장률 제고'를 핵심 의제로 제안할 계획"이라며 "생산성 향상과 인재 양성, 새로운 기회 창출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OECD 경제산업자문위원회(BIAC) 한국 대표 이사로 활동 중인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통상규범과 정책의 영향을 가장 먼저 체감하는 곳이 바로 산업 현장인 만큼 산업계의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 산업계의 경험과 목소리를 OECD와 공유하고 OECD의 정책적 성과를 국내 기업 현장에 확산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AI 대전환과 보호무역주의 등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려면 국제사회의 해법을 투자와 혁신, 일자리로 실현하는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의 30년은 한국의 경험을 세계와 나누며 글로벌 공급망 강화와 공동 번영을 이끄는 핵심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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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996년 OECD의 29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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