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은 지난달 27일 '영광 야월해상풍력 발전사업'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금융 약정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야월해상풍력이 금융 조달에 성공함에 따라 연이어 공급망 기업들과 공급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야월해상풍력은 전남광주시 영광군 해상에 104메가와트(㎿)급 해상풍력 단지를 건설·운영하는 프로젝트로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한 8㎿급 해상풍력 터빈 13기가 처음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금융 약정에는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 한국산업은행이 금융 주선사로 참여하고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이 설정한 펀드가 주주사로 합류했다. 이 사업은 국민성장펀드 첨단전략산업기금 투자 사업에도 선정됐다.
야월해상풍력은 2022년 정부의 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제도 시행 이후 국산 터빈을 적용해 낙찰된 최초의 해상풍력 사업으로 국산 터빈 상용화를 통한 에너지 안보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부발전은 야월해상풍력의 운영 및 유지보수(O&M)를 수행할 예정이며 두산에너빌리티가 8㎿ 해상풍력 발전기 공급을 포함해 단지 조성 전반에 걸친 설계·조달·시공(EPC)을 수행한다.
남부발전 측은 "국내 최초 석탄발전소 폐지에 따른 인력의 해상풍력 분야 전환을 계약서 내에 명문화하면서 정부의 에너지 전환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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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금융 약정은 공공성을 높이고 재생에너지 금융지원과 국민성장펀드를 함께 활용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사업의 적기 준공을 달성해 재생에너지 공급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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