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부터 5년간 140억원 투입
신도시·농촌·원도심 교육격차 해소
대학·기업 연계 진로교육 확대
지역 맞춤형 교육행정과 연계

경기 양주시가 교육지원청 분리·신설 확정에 이어 교육부의 교육혁신선도지역에 선정됐다. 시는 2027년부터 5년간 14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이고 대학·기업과 연계한 교육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주시가 교육부의 ‘2027년도 교육혁신선도지역’ 2유형에 선정돼 내년부터 5년간 140억원 규모의 교육혁신사업을 추진한다. 양주시 제공

양주시가 교육부의 ‘2027년도 교육혁신선도지역’ 2유형에 선정돼 내년부터 5년간 140억원 규모의 교육혁신사업을 추진한다. 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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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는 교육부가 3일 발표한 '2027년도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 결과, 수도권 접경지역 등을 대상으로 하는 2유형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30개 지역이 신청해 43개 지역이 선정됐다.


지난달 29일 양주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이 확정된 데 이어 이번 공모에도 선정되면서, 시는 독립적인 교육행정 기반과 지역 맞춤형 교육사업을 추진할 동력을 함께 확보하게 됐다.

사업 기간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다. 특별교부금 100억원과 시비 40억원 등 총 14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교육혁신선도지역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지역 대학·기업·주민 등과 협력해 교육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혁신 모델을 만드는 사업이다.

양주시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쌓아온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공모를 준비했다. 신도시와 농촌·원도심 간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지역 대학·기업과 연계한 교육기회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학부모·교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대학, 양주시상공회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시는 앞으로 학교 간 교육격차 완화, 대학·기업 연계 진로·직업교육 강화, 학교 밖 교육기회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신설될 양주교육지원청의 지역 맞춤형 교육행정과 사업을 연계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환경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세부 운영계획은 교육부의 후속 절차와 전문가 컨설팅 등을 거쳐 구체화하고, 주요 사업은 2027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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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영 양주시장은 "양주교육지원청 분리·신설에 이어 교육혁신선도지역까지 선정된 것은 시민과 교육공동체가 함께 힘을 모아 이뤄낸 성과"라며 "양주의 아이들이 더 나은 교육기회를 찾아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것이 아니라, 양주 안에서 자신의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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