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면 5만㎡ 부지 절임·저장·가공 시설
농산물 수급 안정·농가 판로 확대 기대

고창군이 계절과 관계없이 김치 원료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가공·저장·유통 기반 구축에 나선다. 고창군은 3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심덕섭 군수와 군의원, 관계 부서장, 김치산업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기본·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고창군은 3일 군청2층 회의실에서 심덕섭 군수와 관계 부서장, 군의원, 김치산업 관련 전문가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시사철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고창군청 제공

고창군은 3일 군청2층 회의실에서 심덕섭 군수와 관계 부서장, 군의원, 김치산업 관련 전문가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시사철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고창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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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대산면 산정리 일원 5만274㎡ 부지에 김치 원료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가공·보관·유통할 수 있는 통합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7년까지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320억원이다. 주요 시설은 ▲절임 배추와 세척무 생산시설 ▲저온저장 시설 ▲폐수처리시설 ▲염수 재활용시설 등이다. 향후 추가 예산이 확보되면 165.2㎡(약 50평) 규모의 저온저장고 8곳을 더 설치할 수 있도록 별도 증축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농산물 보관시설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유통 단계까지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원료의 수확 시기와 김치 제조업체의 수요 시기 사이에 발생하는 공급 공백을 줄이면 농산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농업의 부가가치도 확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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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는 "사시사철 김치 원료 공급단지는 고창에서 생산되는 김치 원료를 안정적으로 저장·가공·유통해 지역 농업과 김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사업"이라며 "농가와 김치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노정훈 기자 hun73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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