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안 13조9009억원 반영…전년보다 6.3% 늘어
도시철도 2호선·반도체 등 핵심사업 증액 추진
시군구 현안 30개 사업 포함…170여건 국회 전달 계획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2027년도 국비 5,000억원 이상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과 국회 예산 심의에 공동 대응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3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국비 추가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3일 오전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지역 국회의원, 기초단체장협의회 관계자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3일 오전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지역 국회의원, 기초단체장협의회 관계자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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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의회에는 민형배 시장과 안도걸 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기초단체장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이 필요한 사업을 살펴보고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협의회는 국정감사가 끝나고 4일부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정책질의가 시작되는 시점에 열렸다.


2027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전남광주 국비는 13조9,009억원이다. 지난해 옛 전남·광주의 국비 확보액 13조804억원보다 8,205억원(6.3%) 늘었다. 시는 통합 이후 첫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일부만 반영된 사업을 중심으로 5,000억원 이상을 추가 확보한다는 목표다.

주요 건의사업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된 8개 사업의 설계비 180억원,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 81억원, 케이-김(K-GIM) 수출단지 조성 9억원, 빛의 도시 상징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개최 6억원 등이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비 1,130억원과 호남권 반도체클러스터 유입송수관로 부설비 10억원의 증액도 요청했다. 12·29 여객기참사 피해지역 공동체 회복 지원 5억원과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전남광주 교구대회 지원 13억원도 건의했다.


시군구에서 건의한 30개 사업, 568억원 규모의 국비 확보 방안도 논의했다. GIST 화순 첨단바이오 캠퍼스 조성, 북극항로 활성화 지원, 여수 국제 크루즈 복합센터 건립, 첨단산업 전력설비 핵심기자재 상용화 지원 기반 구축, 녹색융합클러스터 조성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들 사업 외에도 국비 반영이나 증액이 필요한 170여개 사업을 정리한 서면질의서를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의원들이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결위 심의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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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시장은 "첫 통합예산을 제대로 만들어 전남광주의 압도적 성장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뒷받침하겠다"며 "국회 심의가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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