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 공모 선정
총사업비 4억 5000만원 투입… 국비·군비 각각 2억 2500만원
평균 경사도 11.54% 급경사 도로 결빙 예방시설 설치 추진
경남 산청군이 겨울철 도로 결빙에 따른 보행자와 차량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차황면 상법리 마을안길에 도로 열선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기후 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2027년 기후 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의 결빙 취약지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4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폭설과 한파로 도로가 결빙될 경우 보행과 차량 통행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급경사 구간의 안전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진 제공=산청군] 산청군청 전경. 산청군은 2027년 결빙 취약지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4억 5000만원을 확보하고, 차황면 상법리 마을안길 300m 구간에 도로 열선을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산청군 차황면 상법리 367-2번지 일원 마을안길 약 300m 구간이다.
해당 도로는 평균 경사도가 11.54%, 최고 경사도가 13.53%에 이르는 급경사 구간으로, 겨울철 강설이나 강우 이후 기온이 떨어지면 노면 결빙에 따른 미끄럼 사고 위험이 있는 곳이다.
특히 마을 주민 가운데 고령자 등 보행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생활도로인 만큼 겨울철 통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 개선이 필요한 구간으로 검토됐다.
산청군은 해당 구간에 도로 열선을 설치하고, 태양광 발전장치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결빙 예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로 열선은 노면에 설치한 발열 시설을 통해 눈이 쌓이거나 도로가 얼어붙는 현상을 줄이기 위한 시설이다.
사업에는 국비 2억 2500만원과 군비 2억 2500만원 등 총 4억 5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향후 사업 추진 절차에 따라 시설 설치를 진행하고, 겨울철 결빙 취약 구간의 보행 및 차량 통행 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급경사 마을안길의 결빙 위험을 줄이고, 고령 주민 등 교통약자의 겨울철 이동 안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열선 설치 이후에도 폭설과 한파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제설과 도로 안전관리가 필요한 만큼 시설 운영과 유지관리 체계 마련도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산청군은 결빙 취약 구간에 대한 안전시설 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겨울철 통행 불편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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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경사 마을안길의 결빙 예방시설 설치와 함께 태양광 발전장치의 겨울철 전력 공급 안정성, 열선 운영비 및 유지관리 대책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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