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5774억원으로 전년 수준 유지…에이본 제외에도 선방
더후·닥터그루트 등 주요 브랜드 성장
해외매출은 감소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close 증권정보 051900 KOSPI 현재가 259,000 전일대비 4,000 등락률 -1.52% 거래량 30,686 전일가 263,000 2026.11.03 15:30 기준 관련기사 'K뷰티 대장주' 에이피알, 연매출 3조시대 연다 LG생활건강, 멕시코서 K뷰티 공략…이선주 대표 직접 현장행 LG생활건강, 여주 숲 495ha 가꾼다…물 순환 돕는 '녹색댐' 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52.4% 늘리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주력인 뷰티 사업의 적자 폭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홈케어·데일리뷰티(HDB) 사업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LG생활건강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5774억원, 영업이익 704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영업이익은 52.4% 증가했다. 북미 자회사 더 에이본 컴퍼니(에이본) 매각으로 9월부터 해당 법인 실적이 연결에서 제외됐지만 매출 규모를 지켰다.
사업별로는 뷰티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3분기 매출은 66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지만, 영업손실은 109억원으로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면세 매출 회복에 힘입어 럭셔리 브랜드 더후가 성장세로 돌아섰고, 닥터그루트와 도미나스, 유시몰, VDL 등 주요 브랜드도 성장했다. 면세 채널 회복과 오프라인 매장 효율화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HDB 부문은 매출 4192억원으로 3.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10억원으로 3.1% 감소했다.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매출이 늘었으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투자가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 피지 모락셀라와 46cm, 홈스타 등이 매출을 뒷받침했다.
음료 사업인 리프레시먼트 부문은 부진했다. 매출은 4974억원으로 3.1% 줄었고 영업이익은 503억원으로 19.9% 감소했다. 음료 수요 둔화와 원부자재 가격 상승, 판촉 경쟁 심화가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해외 매출은 43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감소했다. 북미와 중국 매출이 각각 12.5%, 21.1% 줄었다. 다만 북미는 에이본을 제외하면 약 5% 성장했으며, 닥터그루트가 미국 세포라 오프라인 매장 400여 곳에 입점하는 등 현지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략 브랜드를 육성하고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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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은 이날 이사회에서 색조 브랜드 힌스를 운영하는 비바웨이브의 잔여 지분 25%를 추가 매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비바웨이브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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