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매각 속도…공개경쟁입찰로 이르면 다음주 공고
회생계획 인가 전 M&A 추진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종합편성채널 JTBC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을 추진한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JTBC는 이날 서울회생법원에 매각공고안과 인수의향서(LOI) 제출 안내서에 대한 허가를 신청했다. 법원 허가를 받으면 이르면 다음 주 초 매각공고를 내고 인수의향서 접수와 예비실사에 나설 계획이다. 매각 주관사는 한영회계법인이 맡았다.
JTBC는 회생계획안 인가 전에 인수자를 선정하고 인수대금으로 회생채권을 갚는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추진한다. 지난 6월 206억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에 상환하지 못해 채무불이행에 빠졌고, 8월28일 법원에서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았다. 법원은 방송광고 시장 위축과 제작비 상승, 올림픽 중계권료 지출 등을 경영난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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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과정에서는 종합편성채널에 적용되는 지분 소유 제한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 등이 변수로 꼽힌다. JTBC의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은 내년 1월29일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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