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일 디지털네이션스·OECD E-리더스 회의 잇따라 참석
행정안전부가 공공 인공지능(AI)과 디지털정부 분야의 국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 대표단을 유럽 현지에 파견한다.
행안부는 4일부터 10일까지 에스토니아와 프랑스에 김민재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 대표단을 파견해 '디지털네이션스 장관회의'와 'OECD E-리더스 회의'에 참석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은 디지털네이션스 창립 회원국으로, 올해 장관회의는 의장국인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5일 '에이전트형 정부: 기대를 넘어 실질적 성과로'를 주제로 열린다.
김 차관은 회원국 고위급 관계자들과 사람의 개입 없이 스스로 상황을 판단해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형 AI를 활용한 정부 혁신 및 책임성 확보 방안을 논의한다. 디지털 주권 강화와 디지털 신원 체계의 신뢰성 확보에 관한 정책 경험도 공유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브라질의 신규 회원국 가입이 예정됐다. 행안부는 지난 7월 정상외교 성과를 토대로 브라질과의 정책 교류를 넓히고 중남미 지역과의 협력 기반도 다질 계획이다.
이어 대표단은 9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OECD E-리더스 회의에 참석한다. 올해 한국의 OECD 가입 30주년을 맞아 김 차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공공부문 AI 활용 정책과 경험을 알리고 협력 의지를 밝힌다.
아울러 OECD 공공 거버넌스 고위급 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내년도 'SEA(동남아시아) AI 협력 네트워크' 의장직 수행과 글로벌 AI 정책 협력 확대 등 국제사회 내 역할 강화 방안을 협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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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한국은 OECD 디지털정부평가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인정받은 선도국"이라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AI 시대 새로운 정부 혁신 방향을 제시하고 국제사회 논의와 협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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