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3~6일 국내 첫 ICMRA 정상회의
미 FDA·유럽 EMA 등 30개국 참여

세계 주요 의약품 규제기관의 대표가 서울에 모여 규제 분야 인공지능(AI) 동향 등을 논의한다.


세계 의약품 규제기관 수장들, 서울 집결…AI 동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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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3~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에서 '의약품규제기관국제연합(ICMRA)' 정상회의·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ICMRA는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40개 회원국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참여하는 의약품 규제기관 협의체다. 국내에서 ICMRA 정상회의가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식약처는 올해 9월 ICMRA 의사결정 기구인 집행위원회 회원국으로 선출됐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를 비롯해 30개국 의약품 규제기관 관계자가 참석한다.

회의 주요 의제는 의약품 규제 분야 AI의 글로벌 동향과 실질적 이행 전략, AI·오가노이드 등을 활용한 새로운 접근법 활성화와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 환자 중심 의약품 개발과 규제 프레임워크 강화 등이다.


식약처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과 함께 일부 세션의 공동 좌장을 맡는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행사 기간 EMA, 호주 연방의료제품청(TGA) 등 주요국 규제기관장과 양자회의를 갖고 상호 규제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 심사 및 의약품 규제정보 교류 등 실질적인 규제 협력 과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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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처장은 "이번 정상회의는 우리나라가 집행위원회 회원국이자 개최국으로서 글로벌 의약품 규제 현안을 주도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세계 주요 규제기관 수장들이 모인 이번 기회를 국익 중심의 전략적 규제외교의 장으로 삼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는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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