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이 강의실을 벗어나 그라운드에서 스포츠로 하나가 됐다.
동의과학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축구팀이 부산지역 전문대학 첫 유학생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부산지역 5개 전문대학 외국인 유학생들이 그라운드에서 맞붙었다.
동의과학대학교는 지난달 29일 부산보건대 운동장에서 열린 '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부산시 외국인유학생 통합지원허브(Study Busan Hub)가 주최했다. 경남정보대, 동의과학대, 부산과학기술대, 부산여대, 부산보건대 등 5개 대학 유학생들이 연합해 총 4개 팀을 꾸려 승부를 겨뤘다.
동의과학대 팀은 주장 응우옌 민 히에우(NGUYEN MINH HIEU)를 중심으로 조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선수들은 경기 내내 단합된 호흡을 보이며 결승까지 진출했다.
대회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 타국 생활을 하는 유학생들이 유대감을 쌓고 지역사회에 적응하는 발판이 됐다. 대학 측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비교과 체육·문화 활동을 더 늘릴 방침이다.
주장 응우옌 민 히에우 학생은 "팀원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한 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 돼 정말 기쁘다"며 "서로 다른 국적의 친구들이 축구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힘을 모으고, 끝까지 서로를 믿고 응원했기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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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김태경 국제협력처장은 "이번 축구대회는 부산지역 전문대학 외국인 유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업은 물론 체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건강하고 즐거운 대학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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