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공제회 한국옥외광고센터 '2026 옥외광고통계' 발표
디지털 광고 매출 전체의 38%…엘리베이터 광고도 28.1% 증가

지난해 국내 옥외광고 시장이 4조6472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전체 시장 성장률은 0.5%에 그쳤지만, 디지털 옥외광고는 6.1% 성장하며 시장 확대를 이끌었다.

전체 옥외광고 규모 추이.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제공

전체 옥외광고 규모 추이.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정선용) 부설 한국옥외광고센터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2026 옥외광고통계(2025년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디지털 옥외광고 매출은 1조764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옥외광고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4년 36.0%에서 지난해 38.0%로 2.0%P 높아졌다.


사업 분야별로는 광고물 제작·설치 매출이 전년보다 2.3% 늘어난 2조9577억원이었다. 매체·대행 분야 매출은 1조6895억원으로 나타났다.

광고 유형별로는 건물부착 광고가 1조9916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42.9%를 차지했다. 전년보다 6.0% 증가한 규모다. 이어 교통시설 광고 5179억원, 교통수단 광고 4137억원, 광고물 실사출력 3914억원 순이었다.


생활공간을 활용한 광고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공공장소 광고 매출은 3054억원으로 전년보다 11.9% 늘어 주요 광고 유형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엘리베이터 내부 광고 매출은 1619억원으로 28.1% 증가했다.

옥외광고산업 종사자는 4만3986명으로 전년보다 710명(1.6%) 늘었다. 제작·설치 분야가 3만7412명으로 전체의 85.1%를 차지했고, 매체·대행 분야는 6574명(14.9%)이었다.

아날로그, 디지털 광고 매출액 변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제공

아날로그, 디지털 광고 매출액 변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옥외광고통계는 시장 규모와 종사자 현황, 지방자치단체의 관련 행정 실태 등을 조사하는 국가승인 통계다. 이번 통계는 전국 옥외광고 사업체 2000곳에 대한 표본조사와 광역·기초자치단체 243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토대로 작성됐다.

AD

차병준 한국옥외광고센터장은 "디지털 옥외광고의 지속적인 성장은 산업의 성장 잠재력과 변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산업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