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이 복잡한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구조와 투자전략을 개인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춰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웹툰 형태의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였다.

키움운용, ‘인스타툰’으로 ETF 문턱 낮춘다… AI·모멘텀 등 3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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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투자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제작한 '인스타툰' 콘텐츠를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금융 콘텐츠 크리에이터 '순살'과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편당 10컷 분량으로 구성됐으며 투자자들이 겪는 현실적인 매매 고민을 출발점으로 삼아 각 ETF가 해당 난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설명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공개된 인스타툰은 ▲KIWOOM 미국AI테크하이베타 ETF ▲KIWOOM 미국S&P500모멘텀 ETF ▲KIWOOM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 등 총 3개 상품을 주제로 제작됐다.


'KIWOOM 미국AI테크하이베타 ETF' 편은 레버리지 상품의 변동성 위험을 겪은 투자자 사례를 바탕으로 파생상품 없이 미국 인공지능(AI) 기술주 가운데 시장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고베타 종목에 투자하는 전략을 소개한다. 이 ETF는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해 투자 후보를 선별한 뒤 시장 민감도를 나타내는 베타 기준 상위 30종목에 투자하며 분기마다 종목을 다시 선정한다.

'KIWOOM 미국S&P500모멘텀 ETF' 편은 '물타기 vs 불타기'를 소재로 투자자들의 익숙한 매매 습관을 짚는다. 떨어진 종목에 돈을 더 붓고 오른 종목은 일찍 파는 투자 행태와 대비해 오르는 힘이 강한 종목에 규칙적으로 투자하는 모멘텀 전략을 설명한다. 이 ETF는 S&P500 구성 종목 중 최근 1년간 주가 상승 모멘텀 점수가 높은 약 100종목을 선별하며 매년 3월과 9월 정기 리밸런싱을 통해 종목을 교체한다.


'KIWOOM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 편은 반도체 업황 사이클에 따라 수익과 손실을 반복해 온 투자자의 경험을 '짬짜면'과 '반반 치킨'에 비유해 풀어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50%, 단기 국채에 50%를 투자하고 매일 비중을 맞추는 구조와 함께 매월 분배금 지급 방식과 퇴직연금 계좌 활용 방법도 함께 소개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이번 인스타툰 공개를 시작으로 직관적이고 친근한 디지털 금융 콘텐츠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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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준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ETF 시장이 성장하면서 투자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상품과 투자전략도 다양해지고 있지만, 상품 구조나 운용방식은 여전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관심사와 콘텐츠 소비 방식에 맞춰 다양한 소통 방식을 시도하고 KIWOOM ETF에 대한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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