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원 1차 지도 후 공무원이 재점검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가 관내 배달전문업소 419곳 전체를 대상으로 2단계 위생 점검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먼저 업소를 돌며 자율 개선을 지도하고, 이어 공무원이 위반 업소를 다시 찾아 개선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점검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진행된다. 배달음식점 위생에 대한 구민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식품위생 담당 공무원 8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8명 등 26명이 투입됐다.
지난달 23~30일 진행된 1차 점검에서는 감시원이 2인 1조로 업소를 방문해 위생 상태를 확인하고 영업자가 스스로 개선하도록 지도했다. 2차 점검은 1차에서 위반 사항이 확인된 22곳이 대상이다. 공무원이 지적 사항 개선 여부를 점검하고,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조리장 청결과 조리시설·조리도구의 위생 관리,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의 보관·사용 여부, 조리 종사자 건강진단과 위생모·마스크 착용,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등이다. 구는 위반 업소에 대한 사후 관리도 이어갈 계획이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배달음식은 소비자가 조리 환경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만큼, 더욱 엄격하고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지속적인 위생관리를 통해 구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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