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무실 대신 사업 현장에서 위촉장 전달
철도 복개구간·수변공간 조성 방향 논의
경기 남양주시가 프랑스 정부 공인 건축가인 임우진 대표를 건축·경관 분야 정책자문관으로 위촉하고 도시경관 개선과 공공건축 품질 향상에 나선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2일 주요 사업 현장에서 임 대표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공공공간 조성 방향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정책자문관 위촉을 집무실이 아닌 사업 현장에서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 대표는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활동해 온 건축가다. 프랑스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와 함께 이화여대 캠퍼스복합단지(ECC) 설계에 참여했다. 이탈리아 피렌체 국제현대미술비엔날레 디자인 부문 최고상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상'을 두 차례 받았다.
최 시장과 임 대표는 이날 다산동 경의중앙선 철도 복개구간을 찾아 잔디광장과 사계절 정원 등 공원시설 조성 계획을 살폈다. 이어 수변복합문화공간 조성 예정지를 방문해 수변 테라스와 전망대 배치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임 대표는 앞으로 도시 발전 전략과 건축 계획, 공공디자인 등 시 주요 사업에 대한 자문을 맡는다. 시는 임 대표의 전문성을 활용해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공공간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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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덕 시장은 "사람이 먼저인 도시를 고민해 온 임우진 건축가의 인문학적 공간 철학을 시 주요 공공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시민 중심의 공간 조성을 통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공간 혁신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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