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도 로보틱스, 사람 상호작용 기능 강화
美 팔로알토 연구소 개소 '루디 1.0' 개발
크래프톤 크래프톤 close 증권정보 259960 KOSPI 현재가 182,000 전일대비 100 등락률 -0.05% 거래량 42,469 전일가 182,100 2026.11.02 15:30 기준 관련기사 크래프톤, K팝 AI 캐릭터 챗 서비스 '키프' 출시…피프티피프티 참여 크래프톤, 넷플릭스와 펍지 실사 시리즈 만든다 인도 안착 다음은 생태계 확장…e스포츠 저변 넓히는 크래프톤 은 로보틱스 연구 법인 루도 로보틱스가 사람과 소통하며 협력하는 로봇용 인공지능(AI) 시스템 '루디 0.2'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루도 로보틱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UC버클리에서 열린 로보틱스 학술 행사 '베이 에어리어 로보틱스 심포지엄(BARS)'에서 루디 0.2를 선보였다. 발표는 이강욱 크래프톤 최고AI책임자(CAIO) 겸 루도 로보틱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맡았다.
루디 0.2는 지난 8월 공개한 '루디 0.1'의 후속 버전으로, 사람의 의도를 이해하고 상황 변화에 맞춰 반응하는 능력을 높였다. 기존 루디 0.1은 비전언어 모델(VLM)에 이동·물체 조작 특화 기능을 결합한 AI 시스템이다. 음성 지시를 이해하고 대화 맥락을 유지하며, 불분명한 지시에는 추가로 질문하거나 작업이 바뀌어도 유연하게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루디 0.2는 사회적 지능을 갖추고 사람과 더 원활하게 상호 작용한다. 또 변화하는 상황 속 맥락을 유지하고 판단하는 '기억 및 추론', 이동·물체 조작·상호작용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도구 조작 연계', 사람의 제스처를 인식하고 반응하는 '제스처 이해', 정해진 환경에서 부드럽고 유연하게 움직이는 '물리적 움직임' 등을 고도화했다.
루도 로보틱스는 차세대 파운데이션 모델 '루디 1.0'도 개발하고 있다. 루디 1.0은 환경 인식과 대화, 물리적 행동을 하나의 모델로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로봇이 작업에 대한 이해를 사람과 공유하면서 실시간으로 소통·행동하는 데 중점을 둔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겸 루도 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는 "크래프톤은 20년 가까이 게임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는 가상 세계를 구현해 왔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에서 사람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로봇을 위한 AI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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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루도 로보틱스는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 연구소를 공식 개소했다. 팔로알토 연구소는 루도 로보틱스의 본사 연구 거점으로, 서울 오피스와 함께 AI·로보틱스 연구를 수행한다. 루도 로보틱스는 향후 실리콘밸리의 인재·기술 생태계 교류도 넓혀 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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