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먹거리·체험 한자리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정읍 지황의 역사와 가치를 시민들과 나누고, 지역 약용치유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알리는 행사가 마련됐다.
(사)정읍약용치유네트워크협의체는 오는 7일 옛 정읍경찰서 주차장 일원에서 '국가중요농업유산 제20호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 지정 기념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한마당에서는 지황이 지닌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이를 미래 세대에 전승하고 지역 산업과 연결할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자생차 시음·판매와 함께 옛 정취를 살린 '옛날식 쌍화다방'을 운영한다. 지황꽃을 활용한 무드등과 정읍의 향과 문화를 담은 한방 포푸리를 직접 만드는 체험도 진행한다. 농업유산을 단순히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차와 음식, 만들기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도록 정읍 지황을 활용한 가공 상품과 전통 먹거리도 선보인다.
정읍시는 지황 농업유산의 보전과 함께 약용작물의 생산·가공·유통, 쌍화차 문화, 치유농업, 체험관광 등을 연계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특히 2027년 이후에는 정읍 지황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농업인과 관련 산업 종사자 등 다양한 지역 주체가 참여하는 약용치유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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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정읍시장은 "정읍 지황은 선조들의 지혜와 농업인들의 정성이 이어져 온 소중한 농업유산"이라며 "이번 행사가 정읍 지황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약용치유산업의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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