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 벡스코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팡파르
금융·해양·선박 보안부터 AI위협까지 조명
영남권 사이버 공격 방어대회 결선도 열려
부산의 금융·해양·선박 산업을 겨냥한 사이버 위협과 인공지능(AI) 보안 대응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벡스코에 마련된다.
인공지능(AI)이 산업과 일상 곳곳으로 파고들면서 사이버 공격도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금융과 해양·선박 등 부산의 핵심 산업을 겨냥한 보안 위협부터 AI를 악용한 공격까지, 급변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해법을 찾는 시간이다.
부산시(시장 전재수)는 오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6 부산 사이버보안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일 알렸다. 'AI 시대 안전한 사이버 해양수도 부산'을 내걸고 부산시와 국가정보원 지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공동 주최하며 한국정보보호학회가 주관한다.
행사는 강연과 기술 전시, 체험관, 사이버 공격 방어대회, 학술대회 등 5개 프로그램으로 꾸린다.
첫날에는 '급변하는 사이버 위협 시대의 AI 활용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이 열린다. 국가 보안체계와 거버넌스 강화 전략을 다루는 강연 5개도 이어진다. 제2회 영남권 사이버 공격 방어대회 결선도 이날 치러진다. 사이버 공격을 막는 실전 역량을 겨루는 무대다.
둘째 날에는 부산의 산업적 특성을 반영한 금융·해양·선박 분야 강연 6개가 마련된다.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가 불러올 보안 위협을 다루는 강연 4개도 진행한다. 한국정보보호학회 영남지부 학술대회도 함께 열린다.
전시장에서는 시민이 사이버보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는 기술 전시관에는 보안 관련 기술이 소개된다. AI·디지털 체험관에서는 AI 보안 체험과 락피킹, 로봇팔 포토존 등 참여형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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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식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국내외에서 대규모 해킹 사고가 잇따르면서 사이버보안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됐다"며 "급변하는 위협에 대응할 해법을 찾고 협력 기반을 넓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콘퍼런스는 사이버보안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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