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10.9% 증가
철강, 4분기만 4000억원대 회복

포스코 그룹이 시장 전망치보다 높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9조1410억원, 영업이익은 9450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9%, 매출액은 같은 기간 10.9% 증가했다.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제철소 모습. 연합뉴스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제철소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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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그룹 관계자는 "트리플코어 전략에 따른 산업(철강), 전략(이차전지소재), 에너지(LNG)자원 등 핵심 사업들이 수익성을 상호 보완하며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보한 결과"라고 밝혔다.


철강 부문에서는 포스코가 원료 단가 상승에도 판매가격 상승과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4분기만에 4000억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해 그룹 전체 수익성을 견인했다.

이차전지소재부문에서는 포스코퓨처엠이 양극재 판매 회복 및 판가 상승 등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을 개선했으나 글로벌 리튬가격 하락과 포스코아르헨티나 동절기 생산량 감소 등 계절성 요인에 따라 영업손실로 전환했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가스전 사업과 인도네시아 팜 사업의 생산 확대 등에 힘입어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포스코이앤씨 수주 증대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7월 발표한 자원 중심의 트리플코어 전략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유지하는 한편, 사업 부문별 핵심 과제를 완수하며 경쟁력을 키워왔다. 산업자원인 철강 부문에서는 올해 9월 광양제철소에 자동차용 용융아연도금강판인 8CGL을 착공해 자동차용 철강 소재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


전략자원 부문에서는 포스코퓨처엠이 포항 삼원계 양극재 설비를 LFP(인산철리튬) 체제로 전환하며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확대에 대응하고 있다. 포스코아르헨티나는 2만 5000t 규모의 2공장을 준공했다. 램프업이 마무리되는 2027년 하반기부터 이익에 기여할 예정이다.


에너지자원 부문에서는 미국 펜실베니아주 코드사가 보유한 셰일가스 자산 지분 100%에 대한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LNG 환산 기준 연간 약 100만t 규모의 생산 물량을 확보하며 수익구조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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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는 선제적인 현금 확보 노력과 원화강세 영향에 따라 순차입금을 4조3000억원 감소시켰고, 부채비율을 6.7%p 낮추는 등 재무건전성도 강화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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