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정제마진 강세에 실적 개선
샤힌 프로젝트 시운전 돌입…내년 초 가동 목표
에쓰오일이 국제유가 상승과 정제마진 강세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14% 급증했다.
에쓰오일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1조9687억원, 영업이익 1조4067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2.2%, 513.7%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1조4356억원으로 2171.3% 늘었다.
사업 부문별 영업이익은 정유 6904억원, 윤활 7427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석유화학 부문은 26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정유 부문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정유제품 공급 부족에 따른 정제마진 강세가 이어지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윤활 부문 역시 중동 지역 생산 차질과 물류 제약으로 윤활기유 스프레드가 확대되며 호조를 보였다.
에쓰오일은 4분기에도 낮은 글로벌 정유제품 재고와 난방유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정유 부문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윤활 부문은 중동산 제품 공급 정상화 여부가 주요 변수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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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은 대규모 석유화학 투자 사업인 샤힌 프로젝트의 주요 설비 기계적 완공을 마치고 순차적으로 시운전을 진행 중이다. 에쓰오일은 내년 초 가동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장보경 기자 j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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