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신규 택지 발표 후 대응회의
도시첨단산단 중복 지정·광역교통대책 주문
김원기 의정부시장이 의정부다락원 공공주택지구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중복 지정하고, 실질적인 광역교통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김 시장은 2일 시장실에서 다락원지구 대응회의를 열고 "다락원지구가 주택 공급에 그치지 않고 산업과 일자리를 함께 갖춘 자족도시의 기반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29일 국토교통부의 신규 택지 후보지 추가 발표 이후 김 시장의 11월 첫 일정으로 마련됐다. 부시장과 도시주택국장, 경제산업국장,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해 정부 발표 내용을 공유하고 후속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김 시장은 과밀억제권역과 개발제한구역 규제로 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온 만큼 정부 정책과 연계한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가 추진해 온 도시첨단산업단지가 다락원지구에 중복 지정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과밀억제권역 내 공업지역 대체 지정과 산업입지의 당위성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며 기업 수요를 입증할 자료도 철저히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당초 캠프 잭슨을 기준으로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기업들과도 협의를 이어가도록 했다. 사업 여건은 달라졌지만 실질적인 개발사업을 추진할 동력이 마련됐다는 점을 설명하고, 기업들의 참여 의향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라는 취지다.
광역교통대책도 주요 의제로 다뤘다. 김 시장은 민락2·고산·우정·법조타운·용현지구 등 기존 개발사업에서 광역교통대책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은 채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주택 공급이 추진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락원지구에서는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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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 시장은 "도시첨단산업단지 중복 지정을 통한 자족기능 확보라는 시의 기본 방향을 확고히 하고,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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