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0 테스트카 투입 두고 노사 대치
"대의원회 라인가동 방해로 라인 정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이 신차 시험 차량 투입을 둘러싼 노사 갈등으로 가동을 멈춘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시 북구 현대차 울산공장. 연합뉴스

울산시 북구 현대차 울산공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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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286,000 전일대비 4,000 등락률 +1.42% 거래량 274,113 전일가 282,000 2026.11.02 13:51 기준 관련기사 원전주 흔들려도 핵심 계약 유지…조정이 매수 기회 될까? 현대차, '현대 N 페스티벌' 2026 시즌 성료… 누적 7만명 관람 운행 정보부터 점검 이력까지…현대차, 인증중고차 신뢰 높여 울산공장에 따르면 이날 울산 5공장 제네시스 생산 라인에서 G80 하이브리드 시험 차량 투입 과정 중 노사 간 마찰이 발생해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됐다.

사측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제네시스의장부 전체 직원에게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한다고 공지했다.


갈등은 신차 투입을 위한 노사협의 과정에서 불거졌다. 사측은 지난달 출시한 G80 하이브리드와 연말 출시를 앞둔 G90 페이스리프트 버전 양산을 위해 합의를 추진했으나 현장 대의원회의의 협의 거부로 정상적인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9시부터 G80 하이브리드 시험 차량 투입을 추진했다는 설명이다.

사측은 공지에서 "제네시스의장부 대의원회의 라인가동 방해로 라인이 정지되었고, 관리자들의 작업 독려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생산이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상태가 지속될 경우 직원들의 임금손실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조속한 생산 정상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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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노조 측은 사전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회사가 일방적으로 신차 시험 차량 투입을 추진한 데 반발한 것으로 보인다. 또 신차 투입 이후 사측이 인력 감원을 요구한 것에 대한 불만도 겹친 것으로 전해졌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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