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역곡지구 총 2만5950가구…내년 3555가구 분양
오정동 군부대 일대 3995가구…내년 하반기 분양
성골·대장안동네, 그린벨트 풀린 취락지구 주거환경 개선

경기 부천시가 대규모 공공주택지구 개발과 원도심 노후 주거지 정비를 통해 대장·역곡지구와 오정 군부대 일대 등 5곳에서 총 3만2000여가구를 공급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우선 대장·역곡지구에 각각 2만318가구, 5632가구 등 총 2만5950가구를 짓는다. 주택 공급과 함께 기업 유치, 교통망 개선, 생활 기반시설 마련도 진행한다.

내년에 공공과 민간주택을 포함해 총 355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장지구는 내년 11월, 역곡지구는 2029년 6월부터 각각 입주를 시작한다.


시는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대장신도시를 서부권 성장거점으로, 역곡지구를 원도심과 조화를 이루는 쾌적한 주거단지로 만들어 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부천 대장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조감도. 부천시 제공

부천 대장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조감도.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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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또 오정동 군부대 이전 부지와 주변지역을 포함해 44만5311㎡에 3995가구 규모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내년 하반기 분양을 시작하고, 연말까지 토지보상을 마무리한 뒤 2030년 도시개발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여월동 성골지구와 대장동 대장안동네에서는 각각 805가구, 1612가구를 공급한다. 이들 지역은 개발제한구역이 먼저 해제된 지역이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낡은 기반시설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주민 불편이 오랫동안 이어졌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두 곳에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을 적용해 원주민의 재정착을 돕고 주거환경을 정비한다. 환지방식은 토지소유자가 기존 땅 대신 도로 등 기반시설이 정비된 땅을 돌려받는 것을 말한다.


성골지구는 오정구 여월동 81번지 일원 6만5353㎡에 805가구 규모 주거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65억원을 전액 시비로 충당한다. 현재 기존 건축물 철거에 들어갔고, 내년부터 도로와 상하수도 공사를 한다. 2028년 택지 조성을 마치고 정비한 땅을 토지소유자에게 돌려주면 이후 주택 건축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대장안동네는 대장동 138-5번지 일원 29만3172㎡를 인접한 부천대장지구와 연계해 개발하는 사업이다. 공동주택 1332가구와 단독주택 280가구 등 총 1612가구가 들어선다. 시는 다음 달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을 고시하고, 내년 실시계획 인가와 환지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단지 조성 공사는 2029년 6월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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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관계자는 "신도시 대규모 공급에 원도심 노후 주거지 정비를 더해 시민의 주거 선택지를 넓힐 것"이라며 "어느 한 곳에 치우치거나 소외되지 않는 균형발전을 이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부천 역곡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조감도. 부천시 제공

부천 역곡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조감도.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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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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