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세계 주요 항만 모임 '체인포트' 정기총회서 AI 도입 경험·활용 전략 논의
세계 주요 항만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운영 효율화와 안전관리 혁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부산항이 엔비디아, 글로벌 터미널 운영사들과 손잡고 항만 물류 시스템의 인공지능(AI) 대전환에 속도를 낸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글로벌 항만 디지털 협의체 '체인포트(chainPORT)' 제11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인공지능(AI) 기반 운영 혁신 해법을 논의했다. 총회는 지난 10월 29일부터 이틀간 모로코 탕헤르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의 핵심 화두는 항만 효율성을 높이는 AI 기술의 실제 현장 적용이다. 체인포트는 함부르크, 로테르담, LA, 싱가포르, 상하이 등 세계 핵심 무역항들이 디지털 전환을 위해 뭉친 네트워크다.
회의장에는 항만 당국뿐 아니라 글로벌 테크 기업들도 집결했다. 세계 최대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인 APM터미널과 AI 반도체 선두 주자 엔비디아가 직접 참여했다. 이들은 축적된 항만 운영 데이터를 AI 의사결정 체계와 연결하는 인프라 구축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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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는 토론 세션에서 현재 추진 중인 항만 안전관리와 터미널 운영 최적화 모델을 공개했다. 참석자들과 함께 현장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시스템 연계를 확대하기 위한 실질적 과제를 공유했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이번 총회는 부산항의 AI 추진 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항만들의 혁신 경험으로부터 항만 운영의 발전 방향에 대한 통찰을 얻을 기회였다"라며 "이를 부산항의 여건에 맞게 접목해 운영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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