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향토기업 삼진어묵 서면점, 12년만에 백화점 지하 2층 자리 옮겨
2014년 개점 이후 첫 자리 이동
델리존 입점, 물어묵 판매 시작
부산의 대표적인 어묵 매장 가운데 하나인 삼진어묵 서면점이 백화점 지하 2층으로 자리를 옮겼다. 식사와 간편식을 찾는 고객이 오가는 델리존에 들어서면서 매장 구성도 달라졌다.
삼진식품(대표 박용준)이 운영하는 삼진어묵은 지난달 30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서면점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2일 알렸다. 2014년 문을 연 기존 매장을 백화점 지하 1층에서 지하 2층 델리존으로 이전했다. 백화점의 매장 구성 개편에 따른 조치다.
회사 측은 새 매장이 기존보다 규모를 줄이는 대신 판매 공간을 제품군별로 정리했다고 소개했다. 냉장 어묵과 델리 제품, 찐어묵, 물어묵 등을 한 공간에 배치하고 상품 선택부터 결제까지 동선을 간결하게 구성했다.
판매 품목은 모두 28종이다. 핫델리 5종과 일반 어묵 9종, 물어묵 3종, 냉장 규격 제품 5종, 멀티팩 1종, 상온 제품 5종으로 구성했다. 굿즈와 선물세트도 판매한다.
기존과 달리 물어묵 판매도 시작했다. 서면점에서는 '수제 모듬 꼬치 물어묵'을 선보인다. 백화점 델리존으로 매장을 옮기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추가한 것이다.
리뉴얼에 맞춘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11월 15일까지 해물·야채·매운맛 등 규격 어묵 3종을 30% 할인하고,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장바구니백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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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환 삼진어묵 매장사업부문장은 "서면점은 오랜 기간 부산 지역 고객들과 만나온 주요 매장 중 하나"라며 "이전을 계기로 매장 공간과 제품 구성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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