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 국시 앱·노인 돌봄 웹 만든 대학생들
동의과학대학교 물리치료과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디지털 헬스케어 웹앱으로 지역 학술대회 최고상을 휩쓸었다.
물리치료와 IT 기술을 결합해 현장의 불편을 직접 해결한 전문대 학부생들이 4년제 대학들을 제치고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물리치료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소프트웨어로 학술 무대 정상에 올랐다.
동의과학대 물리치료과는 지난달 25일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대한지역사회물리치료학회 추계학술대회' 학술논문 발표 부문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받았다. 부산·경남 주요 대학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출전 2개 팀이 모두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상은 국가시험 대비용 웹앱 '물탱크'를 개발한 홍예은 팀이 차지했다. '물리치료사 국가시험 대비 자기주도학습 지원 웹앱 물탱크의 설계 및 개발'을 발표한 홍예은, 김상언, 서진태, 송보민, 장시영, 허윤정 학생 팀(지도교수 김강훈)이 수상했다.
필기시험 1139문항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오답 복습과 학습 분석 기능을 직접 구현했다. 동료 학생 28명을 대상으로 한 시범 운영에서 4.78점(5점 만점)의 만족도를 기록하며 교육 현장 적용성을 입증했다.
최우수상은 '물리치료사 국가시험 대비 자기주도학습 지원 웹앱 물탱크의 설계와 개발'을 발표한 홍예은, 김상언, 서진태, 송보민, 장시영, 허윤정 학생 팀(지도교수 김강훈)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어르신-보호자 연동형 일상 건강관리 웹앱 시니어 건강관리 파트너의 설계와 개발'을 발표한 김지숙, 박하령, 정송희, 최성훈, 이인혜, 정민서 학생 팀(지도교수 백일훈)이 수상했다.
복약과 혈압 등 건강 데이터를 보호자와 실시간 연동하고 낙상 감지와 음성 AI 기록 기능까지 탑재했다. 어르신과 보호자 15쌍을 대상으로 한 실증에서 66.7%가 "실제 건강관리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단순 논문 작성을 넘어 프로그래밍과 데이터 관리를 치료 실무와 접목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최우수상을 받은 홍예은 학생은 "국가시험을 준비하며 느꼈던 불편함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동의과학대 물리치료과 김강훈 학과장은 "학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개발한 결과물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임상 역량과 함께 디지털 활용 능력을 갖춘 물리치료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와 현장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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