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재활용률 80.68%…자원순환 확대
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21% 목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30년간 유지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KAI 본사 본관 전경. KAI

KAI 본사 본관 전경. K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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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는 1일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1996년 최초 인증 이후 30년간 인증을 유지한 것이다.


ISO 14001은 기업이 경영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속적인 환경 개선을 추진하도록 마련된 국제표준이다.

KAI는 환경경영을 ESG 경영의 핵심 과제로 삼고 폐기물 재활용과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9월 기준 폐기물 재활용률은 80.68%를 기록했다. 폐기물 분리배출과 적정 관리를 통해 자원 활용 효율을 높이고 사업장의 환경 영향을 줄이고 있다.


폐전자제품 재활용 지원 전문기관인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사무용 전자제품 회수 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폐전자제품 26.9t을 회수해 26.6t의 순환 자원을 생산했으며, 약 51.4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뒀다.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5.4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운영 중이며, 약 6MW 규모의 설비를 추가 구축하고 있다. 신규 설비는 내년 1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되면 전체 태양광 발전설비 규모는 약 11.4MW로 늘어난다.


KAI는 지난해 7.3%였던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2030년까지 21%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원순환과 에너지 효율 개선,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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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관계자는 "ISO 14001 재인증은 환경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개선해 온 노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환경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ESG 경영을 내실 있게 추진해 지속가능한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보경 기자 j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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