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에도 맨발로…속초시 꽃묘장 황톳길 다시 열린다
비닐하우스 안 걷기 공간 30m 추가
12월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
강원도 속초시가 겨울에도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꽃묘장 내 비닐하우스 황톳길을 2일 다시 열었다.
시는 지난해 꽃묘 생산·관리용 비닐하우스 1동에 길이 160m, 폭 1.5m의 순환형 맨발 황톳길을 조성했다. 황토볼장과 신발장을 설치하고, 추운 날에도 따뜻한 물로 발을 씻을 수 있도록 온수 세족장을 갖췄다.
올해는 재개장에 앞서 약 1400만원을 들여 기존 황톳길을 보수하고 30m 구간을 추가로 조성했다.
운영시간은 11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12월부터는 오후 9시까지 야간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주중과 주말 모두 운영시간은 같다.
지난 운영기간에는 야간 이용을 원하는 시민 의견에 따라 전기·조명시설을 설치하고 폐장 시간을 오후 6시에서 오후 9시로 늦췄다. 해당 기간 모두 5020명이 방문했다.
꽃묘장 황톳길은 한파와 결빙에 따른 안전 문제로 영랑호와 청초호 맨발걷기길이 겨울철 휴장에 들어가는 동안 시민과 관광객의 맨발 걷기 공간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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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선 속초시장은 "꽃묘장 맨발 황톳길이 겨울에도 시민과 관광객이 걷기를 즐기며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용 환경을 꾸준히 정비해 계절에 관계없이 찾을 수 있는 건강·여가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속초=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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