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초등학교 175명 배치
내년 위험 구간 중심 인력 추가

서울 성동구(구청장 유보화)가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배치한 '우리아이 교통안전지킴이'에 대한 등굣길 만족도가 93.6%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1.8%포인트 오른 수치다.

유보화 구청장이 마장초등학교 앞에서 일일 교통안전지도사로 근무하며 아이들의 등교를 돕고 있다. 성동구 제공.

유보화 구청장이 마장초등학교 앞에서 일일 교통안전지도사로 근무하며 아이들의 등교를 돕고 있다. 성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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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는 지난달 2~14일 관내 20개 초등학교 1~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하굣길 만족도는 88.8%로 1.9%포인트 상승했다.


사업 인지도는 등굣길 94.2%, 하굣길 89.5%로 각각 3.5%포인트, 3.2%포인트 높아졌다. 응답자들은 근무자의 친절한 인사와 적극적인 교통지도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교통안전지킴이는 학교 주변 횡단보도와 교통사고 위험 구간에서 어린이 보행을 지도하는 인력이다. 구는 2019년 전국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관내 전 초등학교에 지킴이를 배치했으며, 현재 20개교에서 175명이 활동하고 있다.


구는 근무자 직무교육을 강화하고, 내년에는 교차로와 사고 위험 구간을 중심으로 배치 적정성을 검토해 필요한 곳에 인력을 추가할 계획이다. 학교별 하교 시간과 방과후 활동을 고려해 운영 시간을 조정하고, 폭염·한파·강우 때 근무자 보호를 위한 안전용품 지원도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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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화 구청장은 "교통안전지킴이는 아이들의 안전은 물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 환경을 만드는 핵심 사업"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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