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타월드 멕시코 오픈 FR 5언더파 뒷심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예 혜택 신바람 행진
노백 통산 2승, 댈리 I I 공동 48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주형이 두 달 만에 소화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복귀전에서 톱 10에 올랐다.
김주형은 2일(한국시간) 멕시코 나야리트주 바이에 데 반데라스의 비단타 바야르타(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가을 시리즈 5번째 대회 비단타월드 멕시코 오픈(총상금 60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적어냈다. 최종일 5언더파 66타를 작성한 김주형은 공동 6위(18언더파 266타)를 차지했다.
김주형이 PGA 투어 대회에 나선 것은 지난 8월 말 투어 챔피언십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지난 9월 3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그는 병역 혜택을 받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김주형은 10타 차 공동 9위에서 출발해 3번 홀과 6번 홀(이상 파5)에서 버디를 잡아냈고, 7번 홀(파3) 보기는 8번 홀(파5) 버디로 곧바로 만회했다. 전반에 2타를 줄인 김주형은 후반에도 10, 12, 14번 홀에서 버디만 3개를 추가하는 완벽한 플레이를 뽐냈다. 드라이버의 정확도(84.62%)가 돋보였고, 그린 적중 시 홀당 퍼트 수도 1.57개로 뛰어났다.
앤드루 노백(미국)이 2언더파 69타를 보태 5타 차 대승(25언더파 259타)을 거뒀다. 노백은 2025년 단체전인 취리히 클래식 이후 개인전으로서는 첫 번째이자 통산 두 번째 PGA 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우승상금은 108만달러(약 14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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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피스크(미국)와 크리스토퍼 벤추라(노르웨이) 공동 2위(20언더파 264타), '풍운아' 존 댈리의 아들 댈리 II(미국)는 공동 48위(8언더파 276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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