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데이터가 살린 생명 15명… AI 고독사 예방 서비스
[AI 혁신 공기업]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단순한 에너지 공급 기업을 넘어 전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공공 복지 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전력 사용 이상 징후를 분석하는 'AI 기반 고독사 예방 서비스'는 각 가구에 설치된 지능형 전력계량기(AMI)의 전력 데이터와 통신 3사, 수자원공사의 데이터를 융합해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별도의 감지 센서를 설치할 필요 없이, 대상자의 평소 일상 전력 패턴과 비교해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관제센터와 지자체에 위험 신호를 보내 신속한 구조 현장 대응으로 이어지게 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현재까지 누적 15명의 귀중한 생명을 구조했으며 복지 공무원의 안부 확인 업무 시간을 86%나 단축해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사후 발견에 그치던 고독사 문제를 조기 위기 포착 모델로 전환하며 6900억 원의 국가 및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를 낸 이 서비스는 현재 전국 179개 지자체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단순히 행정 효율을 높이는 것을 넘어, 전력 데이터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사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입증한 셈이다. 한국전력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향후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안 신용 평가, AI 전기요금 안심 알리미 등 실생활에 밀접한 공공서비스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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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관계자는 "보유한 데이터와 기술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민의 삶을 지키고 민생에 보탬이 되는 AI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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