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혁신 공기업] 한국서부발전

편집자주10월28일 재정경제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동 개최 '2026 공공기관 AI 혁신 성과 대회'에서 최종 선정된 30개 우수 과제 가운데, 고독사 예방부터 항공관제 안전 고도화, 자율운영 발전소 구축 등 인공지능(AI) 혁신으로 국민 생활의 질을 높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 공공부문의 눈부신 활약상을 집중 조명한다.

한국서부발전의 수상 과제인 'AI가 운전하고 로봇이 점검하는 국내 최초 국산 가스터빈'은 발전설비의 데이터 모니터링을 넘어 운영, 진단, 최적화 및 현장 안전관리까지 하나의 자율 체계로 연결한 혁신 모델이다.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 두 번째)이 지능형 자율점검 4족 보행 로봇 투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서부발전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 두 번째)이 지능형 자율점검 4족 보행 로봇 투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서부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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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은 한국전력 전력연구원 및 국내 유망 스타트업과 협력해 국산 AI 반도체 8기와 거대언어모델(LLM)을 발전소 운영에 도입했다.실증 결과 가상공간인 '디지털 트윈'에서 AI가 설비 이상 징후를 선제적으로 분석하면, 로봇이 현장에 투입돼 점검을 수행한다.


이 같은 지능형 자율운영 발전소 구축을 통해 기존 인력 점검 업무의 37%를 로봇으로 대체하고 연간 7300시간의 업무 절감 및 21억 2000만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성과는 고온, 고압의 위험 요소가 산재한 발전소 현장에서 근로자의 위험 노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나아가 핵심 기술인 AI 반도체와 소프트웨어를 국산화하여 기술 자립도를 높였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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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국산 가스터빈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운영 효율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였다"며 "핵심 기술 국산화와 인공지능 기반 설비 관리 기술을 지속 발전시켜 대국민 상생 성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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